서포트 벡터 머신이란, 결정 경계(Decision Boundary), 즉 분류를 위한 기준 선을 정의하는 모델이다. 그래서 분류되지 않은 새로운 점이 나타나면 경계의 어느 쪽에 속하는지 확인해서 분류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. 만약 데이터에 2개 속성(feature)만 있다면 결정 경계는 이렇게 간단한 선 형태가 된다. 속성이 3개로 늘어난다면 3차원으로 그려야 한다. 이때의 결정 경계는 선이 아닌 평면이 된다. 우리가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범위는 3차원까지며, 차원, 즉 속성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복잡해진다. 이에 따라 결정 경계도 단순한 평면이 아닌 고차원이 되며 이를 “초평면(hyperplane)”이라고 한다. 결정 경계는 무수히 많이 존재할 수 있다. 어떤 경계가 좋은 경계일까? 직관적으로..